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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거래 그리고 옆집 여자 - 19부
16-01-23 19:11 16,680회 0건
http://cafe.soraflo.info/cafe/main/index.php?p_cafeid=jyfucker


“ 하하하...그래서 말이지...”

“ 호호호...말도 안돼...대우씨..”

“ 진짜라니깐요...하하하 ”

형님이 일본출장때 있었던 이야기를 과장되게 이야기하고 아내는 즐거운듯 호응한다.

옆에 앉은 성경씨와 나는 꿔다논 보리자루처럼 간간히 웃어보인다.

아내가 돌아오고 일주일이 흐르는 동안 나와 아내사이의 섹스는 없다.

하지만 그외의 생활은 평상시와 다름없다.

아내도 나도 일상적인 대화만 나눌뿐 그 일에 대해서는 없었던일처럼 아무말도 없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형님이 어제 출장에서 돌아왔다.

아내는 친정에서 가져온 과매기를 차려놓고 형님네 부부를 초대한다.

“ 하하하 ”

“ 호호호 ”

형님은 아내의 주의를 끌기위해 쉴새없이 출장이야기를 이어간다.

아마 형님도 아내의 입에서 성경씨와 나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일것이다.

형님의 허풍에 손뼉을 치며 웃고있는 아내를 성경씨가 불안한 눈길로 바라본다.

술병이 비워지고 우리는 취해간다.

형님의 레파토리도 점점 바닥을 드러내고, 준비한 술도 바닥을 드러낸다.

아내는 오늘 자신의 주량을 넘어선지 오래다.

이렇게 취한 아내는 이제껏 본적이 없다.

아내가 풀린 눈으로 혀꼬인 소리를 한다.

“ 일본이 그렇게 개방적인가요? 호호호 ”

“ 그럼요..우린 상상도 못해요 ”

“ 우리가 왜요? 못할거 없잖아요? ”

“ 네? ”

아내의 말에 형님이 당황한다.

“ 우리도 해봐요..”

형님과 성경씨, 나는 아내만 바라본다.

모두들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 모두들 반응이 없네..자신없는가봐..”

아내가 앞에 놓인 술잔을 들어 빙글빙글 돌린다.

그리고는 나를 쳐다본다.

“ 여보, 어때? 괜찮지? ”

아내가 고개를 돌려 형님을 바라본다.

“ 대우씨.....저랑 섹스해 볼래요?......”

“ 지연씨....”

“ 왜요...대우씨... 룸에선 엄청 적극적이시더니? ”

“ .....................”

형님의 표정에는 난감함과 함께 내 아내를 다시 안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교차한다.

“ 아....대우씨 발기가 안된다 그랬죠? ”

“ 우리 지연씨.....술 많이 드셨네......하하하..”

“ 그날 룸에선 커진거 같던데..호호호 ”

“ ..........................”

“ 혹시 모르잖아요....제가 열심히 노력해 볼께요...호호호..”

“ 지연씨.......”

“ 대우씨 그날 보니 테크닉이 장난 아니던데요..키스도...저 그날 팬티까지 적셨어요..”

아내가 돌리던 술잔을 입으로 가져가 한 모금 마신다.

“ 언니도 괜찮죠? ”

성경씨는 굳은 얼굴로 고개를 숙이고 있다.

나는 아내만 바라본다.

“ 봐요, 대우씨 언니랑 우리 남편도 아무말 없잖아요..”

“ ...............”

“ 대우씨는 남자가 왜그리 배짱이 없어요? ”

“ 아무리 그래도 .....”

“ 제가 매력이 없나요? 대우씨......그 날엔 저보고 섹시하다고 했잖아요..”

“ .............”

“ 대우씨...그날 저한테 애무하면서 한 말...다 거짓말이었나 보네..칫....“

“ 그게 아니라......”

“ 그럼 저랑 섹스해요...뭐 이런걸 스와핑이라 하나...호호호..”

“ .....................”

“ 자 그럼, 언니도 수현씨도 동의 하는걸로 알겠습니다. 호호호 ”

“ ...........................”

형님은 애써 아내의 질문을 피하며 당황해 한다.

조잘거리던 아내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린다.

성경씨도 고개를 숙인채 어깨를 들썩인다.

따지고 보면 성경씨는 형님과 나의 욕망의 피해자다.

그녀를 위해 형님과 나의 잘못이라 아내에게 설명하고 싶지만,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자기 아내가 다른남자와 섹스하기를 바라는 형님, 욕망에 사로잡혀 옆집여자를 강간한 남편.

그 사실을 알게되면 아내는 더 큰 충격을 받을것이다.

형님도 아마 나와 같은 생각일것이다. 그러기에 그 후에 성경씨와 나의 섹스를 묵인하고 있는

것이다.

한 순간 잘못된 선택으로 우리는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잠시 후, 아내가 쓰러지고 술자리는 그렇게 끝난다.

아내를 안방에 눕히고 나오자, 성경씨가 자리를 정리하고 주방에서 설겆이를 한다.

“ 죄송합니다. 오늘 집사람이 많이 취해서.....”

“ 아니에요.....지연이가 많이 힘들꺼에요......”

그녀의 뒷모습이 안스럽다.

형님과 밖으로 나와 담배를 한대 피워문다.

“ 지연씨가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 걸 꺼야....신경쓰지 마..”

“ 네......지연이가 충격 많이 받았을 꺼에요.”

“ 그러겠지...미안해...다 내가 시작한건데.........”

“ 아니에요..제가.......”

“ 근데....우리 와이프랑 그 후로 계속 만난거야? ”

“ .....................죄송합니다................”

“ 아니야.....내가 욕할 자격이 있나? ”

“ .............”

“ 앞으로도 만날꺼야? ”

“ .........죄송합니다.......”

“ 흠..........동생........”

“ 네.......................”

“ 미안해...지연씨한테 이번일......처음부터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려했는데.......용기가 안났어.”

“ 아니에요...그건 저도 마찬가지에요..성경씨에게 미안할 뿐입니다...우리때문에...”

“ 나 지연씨한테 미움받기 싫었어..”

“ 네? ”

“ 그냥 그랬어 순간적으로.........”

“ .......................”

형님이 내 아내에게 다른 감정을 느끼는 것 같다.

기분이 더럽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없다.

지연이 남편으로서 그 어떤 자격도 내세울 수 없다.

정말 더럽게 꼬여만 간다.

“ 동생..어?든 신경쓰지마...지연씨 술주정이라 생각하고...”

“ 그랬으면 좋겠어요......저도......”

“ 잘해드려....지연씨......힘들꺼야...”

“ 네........그래야죠....”

“ 미안하다........동생......나 때문에...”

“ 성경씨........성경씨도 힘들꺼에요....부탁드립니다...”

“ 그래......집사람도....병신같은 남편만나서.......”

“ .......................”


그날 이후 아내는 그 일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잠자리에서도 예전처럼 교태를 부리며 적극적으로 나를 원한다.

그리고, 형님네 부부와도 매주 만남을 가진다.

우리 넷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렇게 웃고 떠든다.

아내는 아무리 술이 취해도 그날 같은 이야기를 꺼내지는 않는다.

그렇게 우리는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 속에서 웃고있다.




아내가 오기전 그 주말 이틀.....

서로의 육체를 탐하고 또 탐했던 그 뜨거운 이틀...


그 후로 나와 성경씨는 간간히 까똑만 날릴뿐, 둘만의 만남은 없다.

나는 옆집을 훔쳐보지도 않는다.

나의 욕망때문에 성경씨를 더 이상 힘들게 할 수는 없다.

모든것이 제 자리로 돌아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보낸다.

오랜만에 형님에게서 전화가 온다.

“ 동생....어디야? ”

“ 어디긴요...사무실이지.....”

“ 이번 주말에 우리 바람이나 쐬러갈까? ”

“ 어디로요? ”

“ 어...내 친구 별장이 있는데.....산 속이라 조용하고..주위에 계곡도 좋고......”

“ 우리 두 집만 가나요? ”

“ 뭐....누구....또 있나? ”

“ 아뇨....그게 아니라...”

“ 흠..............하긴..........”

형님은 분위기 전환을 원하겠지만, 나는 무섭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별장......

우리 넷만 있는 공간에서 아내의 심정변화가 두렵다.

그런곳에서 아내가 그전과 같은 말을 입밖으로 꺼낼까봐 두렵다.

형님도 아마 나와 같을 것이다.

“ 뭐 별일 있겠어...시간도 좀 지났고...지연씨도 잊기로 한 것 같은데...”

“ 그래도 사람이 분위기따라 다르잖아요...솔직히 내키지가 않네요..”

“ 그래? ........알았어.....다시 생각해 보자..”

“ 네.............”

전화를 끊고, 다시 생각에 잠긴다.

우리 두 부부가 다시 예전처럼 잘 지내고 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시끌시끌한 음식점에서 만남을 가지기 때문이다.

형님과 나는 의식적으로 예전처럼 집에서 만나는 것을 피한다.

별장은 아무래도 위험하다.........

겨우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 시점에 굳이 그럴필요는 없다.

하지만, 아내와 야외로 바람을 쐬러 가는건 괜찮은 생각같다.

아내와 둘이서 여행을 간지도 오래 전 일이다.



퇴근후 나는 아내가 차려준 밥상앞에 앉아있다.

아내가 조잘거리며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해준다.

나는 그런 아내의 수다가 너무나 행복하다.

“ 여보...우리 이번 주말에 여행이나 갔다올까? ”

“ 응? 갑자기 무슨 여행? ”

“ 응. 그냥......우리 둘이 간지도 오래됐고 해서....”

“ 당근 좋지?.........서방님......”

아내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좋아한다.



‘ 어디가 좋을까 ’

사무실에서 나는 여행지를 검색한다.

요즘은 팬션도 가지가지...좋은 세상이다.

하지만, 날짜가 임박해선지 괜찮은 곳엔 방이 없다.

아내에게서 전화가 온다.

“ 아.....여보...”

“ 응....괜찮은데 찼았어? ”

“ 그게...괜찮은 곳은 방이 없네...호텔 잡아야 할까봐..”

“ 호텔은 분위기가 없잖아..”

“ 그런가......그럼 내가 계속 알아볼께......”

“ 그래.......아참........전에......”

“ 응? ”

“ 전에 성경이 언니한테 들었는데 대우씨 친구네 별장이 비어서 자주 가는데 엄청 조용하고

종다던데...“

“ .....................”

“ 왜....별로야? ”

“ 그냥 우리 둘이 가자......”

“ 그래? 호호호.....그게 좋겠지...오랜만에 분위기두 잡구...”

“ 그래....우리 마누라랑 불같은 밤을 보내야지...방해꾼없이..”

“ 알았어....색마 서방님.....열심히 찾아.....나도 찾아볼께...”

“ 오케이 ”

아내가 정말 고맙다....밝아져서 고맙다....즐거워 해줘서 정말 고맙다....

결국, 이번 주는 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집에 있다.

아내는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좋은 곳을 알아보자 한다.

아무데나 대충 조용한 곳에 가서 쉬고 오자는 내 의견은 가볍게 묵살된다.

예전같으면 화를 내겠지만, 컴퓨터 앞에서 열심히 정보를 검색하는 아내를 보며 흐뭇한 미소

만 짓고있다. 진지한 아내의 표정이 귀엽다.

무료한 토요일 오후....

아내가 검색에 지쳤는지 기지개를 켠다.

“ 여보,,,우리 언니네랑 시원한 생맥주나 마시러 갈까? ”

“ 그래......그럼.....”

소파에 누워 야구를 보던 나도 심심해 지던 차다.

“ 여보세요..언니? ”

“ 어디세요”

“ 네? 별장에 놀러가셨어요? ”

“ 아, 부럽다...”

“ 흠....그럴까요..좀 있다 다시 전화드릴께요..”

아내의 전화통화를 듣고있자니 형님네는 둘이서 별장에 쉬러간 모양이다.

“ 여보....우리 지금이라도 갈까? ”

“ 어디 정했어? ”

“ 언니네 별장에 있대...우리 그냥 거기라도 가자..”

“ ................”

“ 서방니~~~~~임....심심하잖아...아잉~~~~~”

“ 멀지않나? 지금 가기엔....”

“ 차로 한 두시간정도 걸린대..”

“ ..................”

“ 지금 가면 같이 저녁 먹을수 있겠다.....그지...”

확정이다........

아내가 가는걸로 확정했다....

‘ 결국 가는군.....그 별장......’

나는 왠지 찜찜한 기분을 애써 누르며 아내와 별장으로 출발한다.


네비게이션대로 찾아가니 두시간 반정도에 도착한다.

형님이 멀리까지 나와서 마중한다.

“ 어 왔어? ”

“ 네......결국 왔네요..하하.”

“ 그러게...하하 ”

아내가 조수석에서 내리며 즐거워한다.

“ 와 공기 좋다..여기 아무도 없나봐요..대우씨..”

“ 지연씨 어서와요...여기 밑에 몇집있어요...주민들..”

“ 근데 결국이라니 무슨 소리에요? ”

“ 아니에요..아무것도..자.....들어가시죠..”

형님과 나는 눈빛을 교환하며 웃는다.

별장이 주인채와 별채로 나뉘어져 있다.

아담하고 이쁜 별장이다.

형님친구가 돈이 많긴 많은가 보다.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고 저 멀리서 부터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마당에선 고기굽는 냄새가 나의 위장을 자극한다.

그런데, 성경씨 외에 두 사람이 더있다.

‘ 별장 관리인인가...’

낮익은 얼굴...관리인은 아니였다...

“ 아이고 오랜만이야......수현동생.....”

“ 아......안녕하세요....”

“ 아유....지연씨는 볼때마다 더 이뻐지는 것 같아요...하하하...”

“ 어머..재근씨도 오셨네요..안녕하세요...오랜만이에요......”

방에다 짐을 놓고 나오는 길에 형님이 나를 기다린다.

“ 너네 안 온다해서 저 친구 불렀어.....괜찮지? ”

“ 뭐 어쩌겠어요....지금 와서...”

“ 뭐 어?든 사람 많으면 우리가 걱정하는 이야기는 안 나오겠지...하하하 ”

“ 아무래도 그렇겠죠....그런데 저 사람 옆에는 누구에요? ”

“ 응....전에 들은적 있잖아.....재근이 와이프.....”

“ 그래요? 그렇게 안생겼네......생각보다는.......”

“ 나도 첨엔 그랬는데, 몇 번 만난적 있거든..부부끼리.......괜찮더라고 사람은.....”

“ 아마 저 놈이 구라쳤을지도 몰라요...왠지 믿음이 안가...”

“ 동생은 재근이가 그렇게 싫어? ”

“ 아 왠지 싫어요..그냥..........”

“ 하하하...이왕 온거 그냥 술이나 시원하게 먹고 쉬다가 가자구..”

“ 네..............”


형님과 성경씨...

나와 아내...

그 놈과 그 놈 아내...

이렇게 여섯이 둘러앉아 구운 고기를 안주삼아 술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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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 [19세](서울)
야설 너무 봐서 그런지 막 느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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