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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반 이야기 - 10부
16-01-23 15:39 2,032회 0건
소라에 올리고 있는 나의 이반 이야기 마지막 편입니다. 읽으시고 좋은 평을 부탁드립니다.

나의 이반 이야기(10부)

매일같이 고민했지만 마땅한 길이 보이지 않았다. 경찰에 신고? 그들은 미성년자들이다. 결국 욕을 먹고 매도될 것은 나일 것이다. 영식이와 의논? 그럴 수는 없다. 영식이가 절망하는 것을 어떻게 볼 것인가? 머리를 싸매고 어쩔 줄 모르는 가운데 체중은 빠지고 머리카락은 희어만 간다. “당신 무슨 일이야? 회사 일이 잘 안 돼?”라는 아내의 말에 “걱정 마. 별 일 아니야.”라고 말하며 머리를 까맣게 물들여 보지만 방법은 없다. “차라리 죽어 버릴까?”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폭행을 당하면서 죽기는 왜 죽느냐고 웃어 버렸었는데 이제는 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토요일이다. 조금 일찍 나와 지방에라도 가서 머리를 식히겠다고 아내에게 전화를 하고 내려와 주차장에서 차문을 여는데 누군가 다가온다. 가슴이 덜컹해서 바라보니 강석이와 영환이다. “왜? 여기는 또 무슨 일이냐?” 목소리가 떨려 나온다. “무슨 일은 또 아저씨랑 놀라고 하는 거지” “이러지 마라. 그럼 진짜로 경찰에 신고한다. 또 여기는 이곳저곳에 CCTV가 설치되어 있으니까 주먹을 휘두르지 말고” “우리가 깡팬가? 함부로 주먹을 휘두르게. 뭐 하나 보여줄 게 있어서.” 영환이가 핸드폰을 꺼내서 영상을 보여준다. 그날 지하실에서 당하던 영상이다. 어두워서 확실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아는 사람에게는 나라는 것이 분명히 알 수 있을 정도다. 거기다가 어떻게 했는지 자신들의 모습은 전부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아버지에게도 보여주고, 아줌마에게도 보내주고, 인터넷에 다 뿌려버리지 뭐.” 강석의 말에 한숨을 쉬며 “너희가 원하는 게 뭐냐?”라고 묻는다.

나는 차를 운전하여 춘천으로 가는 고속도로에 들어섰다. 옆에는 영환이가 뒤에는 강석이다 앉아 있다. 영식이의 강촌 별장으로 가자고 한다. 강석이는 피곤한지 눈을 감고 자고 있다. 마석을 지나자 주변의 차들이 뜸하다. 영환이 손을 아래로 내려 내 것 위에 손을 올려놓는다. “오늘 이것을 많이 사용해야 할 거야.” 무슨 뜻으로 한 말인지는 모르지만 운전대에서 오른손을 떼고 영환의 손을 떼어 놓으려고 한다. “영환아! 여기서는 이러지 말자.” 영환이 손을 떼더니 뒤통수를 강하게 갈긴다. 충격으로 차가 이리저리 흔들린다. 옆으로 추월하려던 차가 놀라 “빵”하며 경적을 울린다. 뒤에서 자던 강석이는 깨서 “무슨 일이야?”라고 묻는다. “걸레 새끼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영환이가 뭐야? 영환이가. 앞으로 영환주인님이라고 불러. 알았어? 반드시 존대하고” 입술을 깨문다.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어떻게 할까. 가드레일에 차를 박고 같이 죽어 버릴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그 사이에 영환이가 다시 손을 들고 때리려고 한다. “이 새끼가 아직도. 대답 안 해?” 나도 모르게 움찔하며 “그럴게요. 주인님!” 소리가 나온다. 뒤에서는 강석이 “그거 재밌겠다. 승환아! 나에게도 주인님이라고 해 봐”라고 한다. 어쩔 수 없다. “네, 강석 주인님” 두 아이는 좋다고 웃는다.

다시 영환이 손을 뻗어 내 물건에 닿는다. 움찔했지만 “또 손을 떼면 내려놓고 팰 거야!”라는 소리에 가만히 놓아둘 수밖에 없다. 바지 위를 영환이 손바닥으로 쓰다듬는데 환장하겠다. 주인의 마음을 모르고 점점 커져 가느냐 말이다. 자지가 커지자 영환이 비웃듯이 “봐, 천상 걸레네. 만져만 줘도 커져!” 한다. 영환은 아예 재크를 내리고 밖으로 꺼내 만진다. 그 소리가 왜 이렇게 흥분이 되는지.. 나에게 이런 성향이 있었나? 어느덧 “으흥” 소리를 내며 영환의 손에 정액을 뿌린다. 영환은 휴지로 손을 닦으며 “봐라. 얼마나 좋은 주인님이냐. 주인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해야지.” 아.. 마지못해 “감사합니다. 주인님”이라는 내가 싫어진다. 어쩌다가 영환의 손에 사정을 한단 말인가.

강촌 별장에 도착을 했다. 아이들이 문을 열고 나를 앞세우고 들어간다. 거실에는 떠들썩하니 여기 저기 술병이 쓰러져 있고 몇몇 아이들은 담배를 피우고 있다. 의아한 것은 거실 중앙에 조금 어린 것 같은 왜소한 아이가 벌거벗은 채 개목걸이를 하고 주저앉아 있는 것이다. 영환이 “얘들아! 걸레 같은 개새끼 또 하나 데리고 왔다.” 라며 나를 가운데로 밀어 넣자 “와” 소리를 지르며 주변으로 모여든다. 덜컥 겁이 난다. “왜들 이래..”라는 소리도 나오기 전에 아이들이 옷을 벗긴다. 벗겨지지 않으려고 옷을 붙잡고 버텨봤지만 내 체격으로는 거의 모두 180이 넘는 것 같은 아이들의 힘을 당해내지 못하고 결국 알몸이 된다. 아이들은 내 목에도 개목걸이를 채웠다. 누가 개목걸이를 위로 당기자 나는 줄을 잡으면서 일어서게 된다. 줄을 잡고 대롱거리는 앞에는 자지도 같이 흔들리리라.

벌거벗긴 채 왜소한 아이와 나란히 서 있다. 아이들은 주변에 서 있기도 하고 앉아 있으면서 동물원의 우리에 갇힌 동물처럼 흥미로운 눈초리를 우리를 바라본다. 영환이 앞으로 나선다. 따라 해라. “우리는 걸레입니다.” 옆에 있는 왜소한 아이가 큰소리로 “우리는 걸레입니다.”라고 따라하는데 나는 어쩔 줄을 모르고 서 있다. 영환이 내 목에 걸린 줄을 확 잡아당긴다. 나는 비틀거리며 앞으로 쓰러진다. 그런 나의 등을 발로 밟으며 “너 죽을래. 여기서 죽어서 나갈 수도 있어” 한다. 위로 줄을 잡아당기자 목이 아프다. 두 손으로 목걸이를 잡으니 따라 올라간다. 다시 나란히 섰다. “다시 따라한다. 우리는 걸레입니다.” 어쩔 수 없다. 따라 했다. “우리는 걸레입니다.” 얼굴이 강한 충격을 받으며 뒤로 쓰러지는데 영환이 줄을 잡고 있어서 제대로 쓰러지지도 못한다. 입에서 피가 흐른다. “씨팔 새끼야. 제대로 큰 소리로 하지 못해”하는 영환의 고함이 들린다. 주먹이 아닌 손바닥으로 맞았는데도 정신이 없다. 주먹으로 맞으면 어떨까. 진짜 맞아죽을 것 같다. 나도 모르게 큰 소리로 외친다. “우리는 걸레입니다.” “좋다. 또 따라 해라” “우리는 창피를 모르는 개새끼입니다. 주인님들이 시키시는 대로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아이들이 시키는 대로 벌거벗은 채 서빙을 해야 했다. 때로는 술을 가져다주었고 때로는 음식을 해서 바쳤다. 그때마다 아이들은 엉덩이를 때리기도 하고, 자지를 잡아당기는 등의 희롱을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들이 아들 뻘도 되지 못하다는 나이 개념도, 벌거벗었다는 어색함과 창피함도 사라져 버리고 어떻게든 시간이 흘러서 빠져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자자! 이제 쇼 타임이다.” 영환이 외치자 강석이 불을 끈다. 아이들 주변은 어둡고 중앙에만 환하게 밝아져 있다. 가운데로 끌려 나온다. “이제 둘이 해봐.” 무슨 뜻인지 몰라 가만히 있자 “개 새끼들아 둘이 교미를 해 보라고” 너희들이 둘러보는 데서 관계를 가지라고? 어쩔 줄 모르고 가만히 있자 영환이 야구방망이를 들고 휘두를 듯이 위협을 한다. 왜소한 아이가 다가와 나를 안으며 “아저씨, 어쩔 수 없어요. 시키는 대로 해요”라고 한다. 160이 겨우 넘는 내 키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을 보니 155가 겨우 될까. 함께 얼싸안고 조용히 묻는다. “이름이 뭐니?” “승기요.” “그래, 승기야. 어쩔 수 없구나. 네가 받을래? 아저씨가 받을까?” “제가 받을게요.”

승기의 입에 입을 가져갔다. 아이들이 “우”하는 함성을 지른다. 승기의 입에서 혀가 나와 내 입을 간질인다. 혀를 입으로 가져온다. 또 내 혀가 승기의 입으로 들어간다. 승기를 눕히고 혀를 목과 유두로 움직인다. 승기가 느낀다. 분명한 이반이다. 상철과 같다. 혀로 귀를 핥으며 묻는다. “몇 살이야” “22살이요” “어떻게 여기 끌려 왔어?” “끌려오지 않았어요. 이런 게 좋아서 알고 왔어요.” 할 말을 잃는다. 그런 나를 바라보며 말한다. “그냥 즐겨요” 속으로 생각한다. “그냥 즐겨? 그럴 수 있을까.” 승기가 몸을 뒤집는다. 승기의 혀가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오더니 나의 것을 입에 문다. 짜릿하다. 저 나이에 이런 테크닉이라니. 승기의 오랄을 받다 보니 머리가 하여지면서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는다. “그래, 일단 즐기는 거야” 다시 몸을 뒤집어 승기의 것을 입에 문다. 듬성듬성 털이 난 아직 여물지 않은 자지지만 그래도 작지만은 않다. 내 것과 비슷한 크기? 나이를 먹으면 대물이 될 것 같다. 승기의 자지를 입에 물고 몸을 거꾸로 돌려 내 것을 승기의 입에 물린다. 69의 자세. 주변에는 아이들이 침묵을 하며 지켜보고 있다. 이제 승기를 눕히고 두 다리를 들고 천천히 아날에 집어넣는다. “으응..” 소리를 낸다. “아파?” “아니요. 좋아요” 조금씩 힘을 주어 완전히 들어간 다음에 허리를 움직인다.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으으, 으음.. 아~, 조아, 죽을 거 같애”라는 소리를 낸다. 몸을 뒤집어 엎드리게 한 다음 뒤에서 부터 박아댄다. 자지가 들어가고 나올 때마다 “착착”하는 소리가 난다. 더 이상 견디지 못할 것 같다. 승기에게서 물건을 빼고 밖에다 싸려는 순간 찬물이 뿌려진다. 깜짝 놀라 그냥 빠진다. 승기도 어리둥절한 얼굴로 돌아본다. 영환이 빈 양동이를 들고 “개새끼들이 씹을 할 땐 이게 최고야”라고 한다.

우리 게임 하나 하자? 누가 제안을 한다. 아이들을 반으로 나눠 오랄을 하고 먼저 싸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란다. 12명의 아이들이 6명씩 나뉘었다. 사정을 한 정액을 다 먹어야 한단다. 조금이라도 흘리면 혀로 깨끗이 핥아먹을 때까지 계속된단다. 지면 나나 승기 중에 한 사람이 자기편에게 대걸레로 5대를 맞아야 한단다. 아이들은 모두 옷을 벗었다. 무릎을 꿇고 앉아 있으니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입으로 자지가 와 닿을 뿐이다. 누군가의 것이 얼굴에 와 닿았다. 손으로 만져보니 아주 작다. 10cm도 되지 않는 것 같다. 입 속에 속 들어온다. 입으로 우물우물한 다음에 엉덩이를 손으로 잡고 빨아준다. 1분도 되지 않았을까? 뜨거운 것이 입속으로 쏟아진다. “꿀꺽 꿀꺽” 입으로 마시고 승기를 바라본다. 승기는 한참 상대의 것을 손으로 붙잡고 빨고 있다. 드디어 승기의 앞에 있는 아이가 정액을 쏟아놓았을 때 영환이 승기를 엎드리게 한다. 자신의 자지를 승기의 입에 물렸던 아이가 대걸레로 승기의 엉덩이를 때린다. 온 힘을 다해 때리는 것 같지는 않지만 “짝” 소리가 날 때마다 승기의 엉덩이가 벌겋게 부풀어 오른다. 다시 나와 승기의 앞에 두 아이가 나란히 섰다. 강석이다. 맞지 않으려면 열심히 빨아야 한다.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고 알고 있는 기술을 총동원하여 빤다. 맙소사! 옆 눈으로 보니 승기가 입에 정액을 머금고 일어서면서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린다. 그때서야 강석은 입에 저액을 쏟아놓는다. 빙그레 웃는 것이 일부러 싸지 않으려고 버틴 것 같았다. 영환이 내 목줄을 끌어당기며 엎드리도록 한다. 엎드린다. 강석이 휘두르는 대걸레가 엉덩이에 “찰싹” 하고 찰진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 순간적으로 허리가 무너진다. 아프다. 다시 대걸레가 회전운동을 하며 떨어진다. 이번에는 “퍽”소리가 나며 그냥 주저앉는다. 그렇게 다섯 대를 맞으니 주저앉아 엉덩이를 문지르지 않을 수가 없다. 이렇게 계속 맞을 수는 없을 것 같다. 나머지 네 명의 애들에게 입이 부풀어 오르도록 빨아주어야 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금방 쌌지만 두 번에 걸쳐 열 번의 매를 더 맞는 것을 피할 수는 없었다.

잠시 후에 난장판이 벌어졌다. 아이들 말로 진정한 쇼타임이 벌어진 것이다. 나는 누워서 한 아이의 것을 항문으로 받고 또 한 아이의 것을 입으로 받아야 했다. 옆에서는 승기가 말을 타는 듯이 앉아서 온 몸을 흔들면서도 입으로는 또 한 아이의 것을 빨고 있다. 잠시 후에 내 입에 자신의 것을 넣었던 아이가 빠져 나가자 금방 다른 아이가 다시 입을 채운다. 내 항문을 차지했던 아이가 빠지자 또 다른 아이의 것으로 채워진다. 내 항문은 그냥 구멍일 뿐이다. 이런 갱뱅이 사람을 미치게 한다고? 한 번 당해 봐라. 느낄 겨를이나 있나. 이건 노동이다. 노동이 아니라 노예다. 노예도 그냥 노예가 아니라 개 걸레 노예다. 다른 생각이 전혀 나지 않는다. 빨리 이 악몽이 끝나기만을 기다릴 뿐. 거의 12명의 아이가 내 항문을 차지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도 싸지 않는다. 한 번 싸고 나니 쉽게 쌀 리가 없겠지. 입에도 감각이 없다. 입 안의 편도선이 잔뜩 부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끝나기는 끝날 모양이다. 지쳐서 꼼짝도 못하는 나와 승기를 가운데로 끌고 와서는 주변을 둘러싼다. 어디서 본 것은 있는지 일제히 자지들을 흔든다. 한 놈씩 사정을 하면서 나와 승기의 입과 머리카락 그리고 온 몸에는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다.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 계속 이렇게 끌려 다닐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영식을 만나 있었던 보든 일을 털어놓았다. 듣고 있던 영식은 얼굴이 새파랗게 변하더니 알았다고 하고 일어났다. 두 달이 넘도록 연락이 없었다. 그렇다고 내가 무슨 낯으로 영식에게 연락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한 때는 회사에서 퇴근하면서 또 늦게 집 근처에 차를 댈 때마다 경계를 하고 떨었지만 강석도 영환도 나타나지 않았다.

여름에서 가을을 지나 코트를 입어야 할 정도의 날씨가 되었을 때 영환에게 문자가 왔다. “보자” 우리는 처음 관계를 가졌던 - 찜방을 제외한 - 호텔에서 만났다. 영환이 기다리고 있었다. 영환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려는 순간 영환이 나를 안고 입을 맞춘다. 뜨거웠고 애처로웠고 다른 생각을 떠올리지 못할 만큼 달콤했다. 영환이 코트부터 하나씩 옷을 벗긴다. 나도 영환의 옷을 벗겨간다. 침대에 오른 우리는 서로의 것을 입에 물었기에 자연히 69의 모습이 되었다. 내가 영환을 애무해 주려고 했지만 영환은 그때마다 거부하며 나를 안고 핥아 주었다. 영환이 나의 두 다리를 들어 올리고 항문을 빤다. 찜방에서 처음 만났을 때처럼 끈적끈적하면서도 집요한 혀 놀림이었다. 그것만으로도 쌀 것 같았다. “으으응” 소리가 저절로 난다. 항문이 벌름거리며 간절히 영환의 것을 원한다. 드디어 영환의 것이 나를 찌르며 들어온다. 전혀 아픔이 없다. 온 몸이 짜릿한 흥분만이 있을 뿐. “아.. 아악 .. 좋아. 영환아” 영환이 허리를 흔들 때 마다 입에서는 막지 못하는 소리가 흘러 나왔다. 영환이 내 몸을 돌려 엎드리게 하고 뒤에서부터 들어온다. 또 다른 쾌감. 누구의 것을 받으면서 이렇게 뜨거워 본 적도, 흥분해 본 적도 없는 것 같다. 영환의 허리 놀림이 빨라지면서 온 몸을 내 위에 싣는다. 살이 부딪치는 부드러움과 근육 있는 남자의 딱딱함이 온 몸을 뜨겁게 한다. 잠시의 멈춤. 그리고 폭발. 내 안에는 뜨거운 것이 흘러 들어온다. 나는 여자다. 이럴 때만이기는 하지만 나는 여자다. 그리고 영원히 영환의 여자가 되고 싶다.

쾌감에 지쳐 침대에 쓰러져 있는 나를 두고 영환은 샤워를 한다. 오늘은 집에 빨리 가야 하는 것일까?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영환은 샤워를 마치고 옷을 하나씩 입고 있다. 그런 영환을 나는 침대에 누워 멍하니 보고 있다. “그동안 고마웠다. 이제는 더 이상 보지 말자. 나도 이 생활을 끝내고 싶다.” 그 말만을 남기도 영환은 문을 열고 나가버린다. 침대에서 일어나 샤워를 하는 내 눈에서는 물이 흐른다. 무슨 물이었는지는 지금까지 모르겠다. “나도 이 생활을 떠나야 하는 걸까!”

이렇게 “나의 이반 이야기” 영환과의 에피소드를 마쳤습니다. 야설을 쓰는 것도 이반들이 관계를 가지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봅니다. 흥분했을 때는 “어떤 사람이든 걸리기만 해 봐라”라며 발정한 개처럼 상대를 찾지만 정작 하고 나서는 후회하면서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것처럼 어떤 때는 글 쓰는 자체가 흥분이 되어 정신없이 글을 써 나가지만 현자타임이 오게 되면 머리에 글이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글을 쓰다 중간에 멈추게 되면 언제 끝을 내게 될지 알지 못해 억지로라도 자판을 두드리다 보니 뒤로 갈수록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것을 스스로가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고 후세에 남길 대단한 글도 아닌 것을 다시 읽어 가며 퇴고할 필요도 느끼지 못해 이대로 끝을 냅니다. 그동안 읽어주시고 추천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이후에는 주로 단편으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올리는 동안 몇 분들과 틱톡으로 대화를 나눈 소재들입니다. 하나는 인터넷으로 만난 동성 남자의 애인과 관계를 가지는 것인데 네토 성향이 들어갈 것 같고 또 하나는 뇌성마비로 몸을 움직일 수 없다고 하면서 자신을 찾아와서 오랄을 해 줄 수 없겠느냐고 해서 가능하면 즐겁게 해 드리고 그 내용을 글로 쓸 예정입니다. 그것이 안 되면 그냥 머릿속으로 생각한 뇌성마비의 분과의 이야기를 써 볼까 합니다. 계속 성원 부탁드립니다. 혹시 글을 읽으시다가 같은 성향이거나 느끼고 싶으시면 쪽지를 부탁드립니다.(틱톡 4soraman) 평을 해 주셔도 좋고 여러분의 경험을 말해 주시면 소설에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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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블링 [24세](서울)
동안이라 자부할 정도로 관리했고 몸은 태어날때부터 잘 빠졌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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